국내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으로 개별적으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다 최근에는 유튜브로 확장하는 사례가 늘었다.

11번가와 위메프, 그립, 카페24 등 국내 이커머스들이 유튜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자체 앱과 사이트에서 송출하던 라이브 방송을 유튜브 채널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정된 기존 고객층에서 나아가 유튜브 내 존재하는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와 만나 판매 접점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튜브는 사용자 층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1인당 이용시간도 많은 편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81%이 유튜브 앱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의 총 사용 시간은 매월 13억 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유튜브를 월 평균 32.9시간 가량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튜브 이용자 연령대 중 이용 시간이 높은 이용자층은 10대 이하 남성으로 1인당 월 평균 45.2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20대 여성(40.2시간), 20대 남성(39.6시간) 순이었다. 

유튜브는 이용자가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라이브 쇼핑 협업에 방점을 뒀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 화면 하단에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 있는 판매상품을 노출했다. 고객이 라이브방송을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플랫폼으로 유입되어 상품 구매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다.

특히 카페24는 자사몰의 상품을 유튜브 스트리밍, 동영상 화면 하단에 노출하여 자연스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동 서비스를 12월1일 출시 하였다.

카페24 유튜브 연동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내 쇼핑몰에 있는 상품을 그대로 연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사몰의 쇼핑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 되기에 쇼핑몰 따로 판매채널 따로 상품을 등록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

카페24는 이번 협력으로 카페24 온라인 사업자들이 간편히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에 나서며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의 조건은 카페24 회원으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1천명, 시청시간 4천시간 이상인 구글 파트너 채널에만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유튜브크리에이터교육센터는 카페24회원 자사몰 브랜드로 30일 이내 유튜브 수익채널 조건을 갖출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런칭 하였다고 한다.

카페24 자사몰 유튜브 쇼핑 연동과 유튜브 수익채널 교육 프로그램의 자세한 상담은 064-712-8775 에 문의하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